경기 광명시 광명스피돔 은빛문화누리센터 1층에 체력 측정부터 맞춤형 운동 처방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광명체력인증센터가 내년 1월 문을 연다.
광명시는 19일 ‘광명체력인증센터’ 개소식을 열고, 내년 1월 중 시민에게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명체력인증센터는 표준화된 체력 측정과 개인 맞춤형 운동 처방을 한 곳에서 제공하는 통합 체력관리 시설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국민체력100’ 공모사업에 지난 3월 선정되며 설치됐다.
센터는 체력 측정·평가, 운동 처방, 체력 인증을 공식적으로 수행하는 국가 지정 공인 인증기관으로 운영된다. 체력 수준과 인증 기준에 따라 체력인증서를 발급하며, 개인별 체력 수준에 맞춘 온·오프라인 체력증진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약 270㎡ 규모의 센터는 체력인증기관과 체력증진교실로 구성된다. 체력인증기관에서는 국민체력100 기준에 따라 체력 측정과 평가를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전문 인력이 개인별 맞춤형 운동 처방을 제공한다.
체력증진교실에서는 유산소·근력·유연성 운동 등 기본 프로그램을 비롯해 질환별 맞춤 프로그램과 어르신 대상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 운영 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이용료는 무료다. 시는 내부 시설과 운영 방식을 정비한 뒤 내년 1월 중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운영 개시 이후 국민체력100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체력인증센터는 시민 건강 관리를 사후 대응이 아닌 사전 예방으로 확장하기 위한 체육·건강 정책의 일환”이라며 “일상 속 운동 참여를 확대해 예방 중심의 체육복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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