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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독립영화 이진우 감독이 제작한 ‘국일다방’ 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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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독립영화 이진우 감독이 제작한 ‘국일다방’ 시사회

군산문화관광재단과 씨네군산이 만든 24분 분량 단편영화

전북자치도 군산시 월명동의 오래된 한 다방을 배경으로 제작된 단편영화 ‘국일다방’의 시사회가 열렸다.

국일다방은 군산문화관광재단의 문화예술진흥지원사업 육성지원과 지역 내 순수 아마추어 영화 동호회인 ‘씨네군산’이 제작한 단편영화다.

기성세대의 옛 추억을 소환하는 다방 커피라는 소재를 가지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그려낸 ‘국일다방’은 세계적인 독립영화 감독이며 군산 출신의 이진우 메가폰을 잡았다.

▲국일다방ⓒ프레시안

영화는 ‘군산 월명동에 위치한 낡은 다방의 주인인 금자는 빚 독촉과 사채업자의 협박에 시달리며 하루하루를 버티며 살아가고 있으며 옆에는 툴툴거리면서도 정 많은 단골 병수와 철없지만 의리 있는 새끼마담 명숙이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국일다방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24분 분량의 단편이다.

해당 작품에는 국일다방 사장 금자역에는 이영숙, 새끼마담 명숙역에는 손소영, 단골 병수역에는 박노식, 금자 엄마역에는 김하준 등의 배우들이 참여해 주연과 조연을 맡아 연기를 선보였으며 전국다방탐사대 유투버역과 사채업자, 경찰 등의 역할에는 이정준, 송성윤, 송성찬, 박성배, 김상영, 윤하영 등 순수 시민들이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국일다방 시사회ⓒ프레시안

또한 이진우 감독이 시나리오와 연출을 맡았고 촬영감독에는 김수호 작가가 음향감독에는 윤형석, 조명감독에는 김나영, 조연출고 소품에는 이수정, 프로듀서 강수정, 미술감독과 의상에는 김성아, 분장감독에는 김선아, 촬영보에는 김진성, 음향보에는 황상원, 스크럽터에는 이효빈, 마케팅에는 김정일 등 순수 영화인들이 참여해 역량을 발휘했다.

이 감독은 영화 국일다방에 대해 “군산은 인구 감소, 도시의 노후화 등 복합적인 위기를 겪고 있지만 동시에 소소한 일상에서 서로를 지탱하는 사람들, 지역을 지키는 노력들에 분명한 희망의 서사가 존재한다”며 “다시 피어나는 동네, 지역 공동체의 회복, 세대 간의 연결이라는 주제를 담고 있으며 시민들의 삶 속에서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전국에 군산 같은 소도시의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영화를 통해 조금이나마 희망을 전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영화를 만들게 됐다”며 “작품을 만드는 기간 동안 멀리에서 함께 해준 배우들과 각자의 자리에서 소임을 다해준 스태프들에게 이 자리를 통해서 다시금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국일다방 시사회ⓒ프레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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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전북취재본부 김정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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