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매지션이자 ‘일루션’이라는 장르를 개척한 이은결이 자신의 예술 인생 29년을 집약한 공연을 선보인다.
22일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이은결의 ‘TRACK(트랙)’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1996년 마술을 시작한 이은결은 이번 공연을 통해 그동안 자신이 걸어온 길을 되돌아 보고, 널리 사랑받아온 대표작을 포함해 자주 볼 수 없었던 실험적 작품들을 엮어 ‘기억과 발자취, 앞으로의 방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탁월한 스토리텔러로 손꼽히는 이은결은 비현실적인 장면으로 놀라움을 일으키는 기존의 마술 패러다임을 뛰어 넘어 현실을 표현하는 예술 매체로서 마술의 가능성을 탐구한다.
특히 장르의 경계를 허물어 ‘음악이자, 그림이며, 언어인’ 마술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는 작품을 통해 풍부한 서사와 깊이 있는 감정을 전달한다.
이은결은 기존의 뮤지컬이나 콘서트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상상과 현실의 경계가 무너지는 순간들이 연속적으로 펼쳐지며 마술과 예술, 기술과 감성이 조화를 이룬 ‘차원이 다른 클래스’의 공연을 완성했다.
공연은 25일 오후 2시 30분과 오후 7시, 26일 오후 7시, 27일 오후 2시 30분 및 오후 6시 30분 등 총 5회에 걸쳐 관객과 만난다.
6세 이상(2020년 공연일 이전 출생자) 관람가로,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 또는 NOL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세계를 놀라게 한 ‘퍼스트 액트’와 다이내믹하고 스피디한 일루션 퍼포먼스 및 상상력과 감성을 자극하는 스토리텔링이 어우러진 화려한 퍼포먼스와 압도적인 스케일이 빚어내는 환상적인 시간이 될 것"이라며 "눈을 뗄 수 없는 박진감과 긴장감, 여운과 감동을 주는 이번 공연으로 잊지 못할 연말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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