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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내년 SOC 국비 예산 1조 4000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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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내년 SOC 국비 예산 1조 4000억원 확보

광주~강진 1단계 구간 잔여 공사비 전액 확보 등 사업 추진 '청신호'

▲광주~완도 고속도로 1단계 구간공사 현장2025.12.22ⓒ전남도 제공

내년 전남 지역에 SOC 국비 예산 1조 4000억원이 확보돼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22일 전남도에 따르면 내년 SOC 분야에서 확보한 국비 예산은 1조 4000억원이다.

이중 도로 분야 확보 예산은 5600억원으로 ▲고속도로 건설사업 ▲국도 및 국지도 확충사업 ▲연륙·연도교 건설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고속도로 분야는 광주~강진을 잇는 1단계 구간은 잔여 공사비 1336억 원을 전액 확보했다. 이로써 2026년 11월 개통이 차질 없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2단계 구간인 강진~완도 구간도 기본 및 실시설계비 80억 원을 확보해 1단계 준공 이전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

광주~완도 전 구간이 완공되면 완도에서 광주까지 이동 시간은 기존 2시간 10분에서 1시간 10분대로 1시간가량 단축된다.

국도·국지도 사업에는 20개 지구에 총 4,140억 원이 투입된다. 이 중 연륙·연도교 사업인 압해~화원, 화태~백야, 비금~암태, 여수~남해 해저터널 등 4개 지구에 2,635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10월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수정계획에 반영된 고흥~봉래 국도 15호선 확장사업은 내년도 정부예산 80억 원이 배정돼 조기 착수가 가능해졌다.

주요 국도사업으로 ▲고흥 벌교~순천 주암 605억 원 ▲곡성 석곡IC~겸면 309억 원 ▲화순 동면~순천 송광 199억 원 등이 편성됐다.

국지도 분야에서는 내년 착공 예정인 '담양 고서~창평'을 포함해 설계지구 2곳과 계속지구 3곳 등 총 5개 지구에 정부예산 106억 원이 반영됐다.

도는 오는 2026년 확정 예정인 국토부 도로 분야 차기 국가계획에도 신규사업 26건 26조원이 반영될 수 있도록 업무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문인기 도 건설교통국장은 "전남 핵심 SOC 사업이 정부예산에 대거 반영된 것은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내년에 확정될 고속도로와 국도·국지도 국가계획에도 전남 현안이 폭넓게 반영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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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론

광주전남취재본부 박아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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