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전라남도 식품 공중위생 업무 평가 '우수상'

7년 연속 식중독 발생 제로…유통 식품 안전성 성과 등 인정

완도군이 전라남도가 실시한 '2025년 식품·공중위생 업무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완도군이 전라남도 식품 공중위생 업무 실적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23일 군에 따르면 전남도가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식품·공중위생 관리 사업 5개 부문 22개 정량 지표에 대해 평가를 실시한 결과 완도군은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군은 올해 전남 생활 대축전과 장보고 수산물 축제, 섬의 날 기념행사 등 대규모 행사 시 안전 관리 종합 대책을 수립하고 17개 부서 및 관계 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7년 연속 식중독 제로화에 기여했다.

특히 군은 음식점 대상 식중독 예방 컨설팅과 식중독 위해 사고 차단 모의 훈련, 위생 업소 시설 개선, 음식점·숙박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친절 위생 교육과 자정 결의대회 등을 실시해 관광 수용 태세 확립하는 등 차별화된 사업 추진이 높게 평가 받았다.

군은 또한 유통 식품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관내 유통되고 있는 가공식품과 농수산물을 수거·표본 검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했으며, 위해 식품을 회수·폐기 처리하는 등 식품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