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의 자회사 퍼스트키퍼스는 지난 20일 문정희 배우를 초청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힐링 북콘서트 ‘금빛동행’을 가졌다.
경주 양남 월성스포츠센터에서 지역주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열린 이번 북콘서트에는 배우이자 작가로 활동 중인 문정희씨가 참석해 자신의 저서 ‘마누이야기’를 중심으로 삶과 생명의 존엄, 상처와 치유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마누이야기’는 문 작가가 반려견 ‘마누’와 함께한 7년의 시간을 기록한 포토에세이로, 함께한 순간부터 암으로 인한 이별까지의 여정을 담아낸 기록이다.
책을 출간한 출판사 ‘무제’는 배우 박정민이 운영하는 출판사로, 이전에도 동물권과 인간의 관계를 다룬 여러 작품을 선보여 왔으며, “이번 행사 수익금 전액을 무제와 협력 중인 동물 관련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라는 박정민 대표 메시지도 전해졌다.
행사를 주최한 퍼스트키퍼스 이상민 대표이사는 “뜻깊은 행사에 지역 주민과 직원들이 함께해 더욱 의미 있었다”며 “이번 북콘서트를 통해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나누고 서로를 위로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공식행사 종료 후에는 문정희 작가의 친필 사인회도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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