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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700억 규모 '생활쏙(SOC) 환원사업' 참여 시군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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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700억 규모 '생활쏙(SOC) 환원사업' 참여 시군 공모

경기도가 공공개발사업 개발이익을 문화·체육 등 도민 생활기반시설에 돌려주기 위해 700억 원 규모의 ‘경기 생활쏙(SOC) 환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이번 사업에 참가할 시군을 내년 1월 26일부터 2월 20일까지 공모한다.

이 사업은 2021년부터 올해까지 누적된 도민환원기금 1505억 원을 활용하는 첫 사업으로, 공모 사업비는 전액 도민환원기금으로 충당된다. 도민환원기금은 경기도가 공공개발사업으로 얻은 이익 일부를 모아 도민 생활에 재투자하기 위해 조성된 특별 기금이다.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도는 내년 1월 도민 설문조사를 통해 지역별로 필요한 시설을 파악한 뒤, 이를 바탕으로 시군이 2월 20일까지 제안서를 제출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후 3월 중 오디션 형식의 심사를 거쳐 5개 내외 사업을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사업에는 신축의 경우 최대 160억 원, 리모델링은 최대 60억 원까지 설계비와 건설비 전액이 지원된다. 한도를 초과하는 사업비와 부지 확보 비용은 시군이 부담한다. 총 사업 예산 700억 원 가운데 50억 원은 내년도 설계 및 감리비로 우선 편성됐다.

사업 명칭은 최근 도민 공모를 통해 ‘경기 생활쏙(SOC) 환원사업’으로 확정됐다. SOC(Social Overhead Capital)의 한국식 발음을 활용해 ‘경기 생활에 쏙, 도민 품으로 쏙’이라는 슬로건을 담았으며,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공공개발 이익을 환원한다는 취지다.

도는 앞서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31개 시군 관계 공무원을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를 열고 공모 방식과 오디션 평가 계획을 안내했다.

이상우 도 택지개발과장은 “이번 공모는 도민환원기금 사업 집행이 처음 시작된다는 점과 도민 의견이 실질적으로 반영되는 생활기반시설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지역 실정에 맞는 제안이 활발히 접수돼 도민 환원의 가치가 실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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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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