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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전북 초·중학교 학급 당 학생수 큰폭 감소…소규모학교 학습권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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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전북 초·중학교 학급 당 학생수 큰폭 감소…소규모학교 학습권 보장

초 2명·중 2~3명 하향 조정 10년 만에 복식 학급 편성 기준도 감축

내년 전북 도내 초·중학교 학급 당 학생 수가 큰 폭으로 감소한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초·중학교 학급 편성 기준 인원을 감축 적용한 ‘2026학년도 학급 편성 기준’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초등학교는 2025학년도 대비 동·읍·면 급지 별로 학급 당 학생수 기준을 2명 씩 하향 조정했고, 중학교는 지역별 여건을 고려한 감축(2~3명) 기준을 확정했다.

교실 밀집도가 높았던 개발 지구 내 초등학교도 학생 수 감소 추이 등을 고려해 급 당 기준을 2025학년도에 이어 추가 감축했다.

특히 2016년 이후 10년 만에 복식학급 편성 기준을 ‘1개 학년 5명 이하, 2개 학년 9명 이하’에서 ‘(인접학년) 1개학년 3명 이하, 2개 학년 5명 이하’ 로 낮춰 매년 증가하고 있는 소규모 학교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강화하고자 했다.

전북교육청은 이같은 결정을 통해 학령인구의 지속적인 감소 등 교육여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정주 행정과장은 “매년 교사 정원이 감축되는 어려운 여건이지만 앞으로도 학교별·지역별 특성을 다각적으로 고려해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교실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자치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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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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