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는 지난 23일 관내 경찰, 소방 등 6개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일사천리 민생안전회의(제14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일사천리 민생안전회의는 안산시와 양 경찰서, 소방서, 교육지원청, 평택해양경찰서가 참여해 민생 안전과 관련된 현안을 논의하고 점검하는 회의체다.
이번 회의에서는 △반달섬 정주인구 증가에 따른 대책 마련 △의료계 집단행동 대응 △통합관제센터 현장 시찰 등 주요 현안에 대한 합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해당 회의는 제8회 한국거버넌스 대상과 제7회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에서 연이어 수상하는 등 성과를 인정받았다.
회의에는 이민근 시장, 이강석 안산단원경찰서장, 김수진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 박정훈 안산소방서장, 우채명 평택해양경찰서장과 각 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기관별 민생 안전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주요 안전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시는 올해 △권역별 민생안전회의 △자치경찰사무 지원 사업의 공·폐가 환경개선 △민·관·경 합동순찰 등 현장 중심 안전 활동을 전개했다.
안산단원경찰서는 △안전한 상호문화 도시 조성을 위한 MOU 체결 △반달섬 범죄예방센터 개소 △외국인 청소년 대상 범죄예방 교육을, 안산상록경찰서는 △월피동 도시재생 연계 안전 환경 개선 △본오1동·안산동 범죄예방 환경 개선 사례를 공유했다.
안산소방서는 △화재·구조 출동 건수 감소 성과 △취약지역 해소와 맞춤형 화재안전 대책 사례를, 안산교육지원청은 △어린이보호구역 승하차 구역 설치 확대 △반달섬 통학 학생 지원 등 교육 현장의 안전대책을 발표했다.
이민근 시장은 “올 한 해 안산의 민생 안전 유지 성과는 지역 6대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한 결과”라며 “내년에도 기관 간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주민 참여를 이끌고 맞춤형 민생안전 거버넌스를 한층 공고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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