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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당 "김병기 원내대표, 개인의 부적절한 처신이 개혁의 발목 잡아선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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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당 "김병기 원내대표, 개인의 부적절한 처신이 개혁의 발목 잡아선 안 돼"

대한항공 고가 숙박권 이용 경위 명확히 밝히고 책임 다해야

기본소득당은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의 대한항공 고가 호텔 숙박권 수수 경위와 관련해 "이를 명확히 밝히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기본소득당 노서영 대변인은 23일 브리핑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대한항공으로부터 고가의 호텔 숙박권을 받아 이용한 사실을 인정했다"면서 "공직자가 직무관련자에게 한 번에 100만 원을 초과하는 금품을 받았다면 청탁금지법 위반의 소지가 크다며 법적 책임은 물론 정치적·윤리적 책임도 피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노 대변인은 "당시 김 원내대표는 대한항공 관련 현안을 다루는 국회 정무위원회, 직전에는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활동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노 대변인은 "그럼에도 김 원내대표는 '다른 의원실처럼 사용했다','가격이 틀렸다', '반환하겠다'는 해명만 내놓았다"며 "이는 사안에 중대성에도 국민의 눈높이에도 맞지 않는, 안일하고 부도덕한 대응"이라고 질책했다.

이어 "국민의 열망을 담아 출범한, 국민이 함께 만들어낸 정부가 해야 할 일이 산더미인데, 개인의 부적절한 처신이 개혁의 발목을 잡는 빌미가 돼서는 안된다"고 지적하면서 "국민적 의혹에 대해 변명 아닌 성실한 소명과 사죄가 이어져야 할 때"라고 강조하고 "김 원내대표는 대한항공 고가 호텔 숙박권을 이용하게 된 경위를 명확히 밝히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기본소득당 노소영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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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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