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염태영(더불어민주당·경기 수원무)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1급 포상을 수상했다.
24일 염 의원 측에 따르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전날(23일) 열린 ‘을지로위 민생실천성과 보고대회’에서 염 의원에게 1급 포상을 수여했다.
염 의원은 을지로위원회(민주당을 지키는 민생실천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하며, 전세사기 피해자 보호와 택배노동자 과로사 방지 등 현장 중심의 민생 과제 해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실제 염 의원은 2023년 ‘전세사기 특별법’이 제정된 이후에도 피해지원 사각지대 문제 해소를 위해 피해자단체와 시민사회의 요구를 반영한 제도 보완을 지속적으로 추진, 지난해 8월 ‘경매차익 지원방안’을 포함한 개정안 통과를 이끌어낸 데 이어 올 5월에는 특별법 유효기간을 2년 연장시키며 피해 지원의 연속성을 확보했다.
또 신탁사기 피해자 구제를 위해 한국주택도시공사(LH)와 신탁사 및 우선수익자 간 중재를 주도하며 사회적 협약을 끌어냈다.
이와 함께 쿠팡 택배노동자 과로사의 핵심 원인으로 지목돼 온 ‘클렌징(배송구역 회수) 제도’의 폐지를 이끌어 내고, 표준계약서 사용을 의무화하는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해 국회 본회의 통과를 주도했다.
최근에는 전세사기 피해자간 형평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보증금 3분의 1 최소보장’ 도입을 목표로 추가 개정안을 대표발의했으며, 여전히 반복되고 있는 택배노동자 과로사를 막기 위한 3차 사회적 대화에 참여하며 지난 1·2차 사회적합의 내용에 대한 점검과 함께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염 의원은 "민생 문제는 통계나 서류가 아니라 현장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을지로위원회가 쌓아온 현장 중심의 성과를 토대로, 앞으로도 일하는 정치·책임지는 정치로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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