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도기숙사 2026년도 정기입사생 15일부터 모집

경기도는 경기도기숙사의 내년도 정기 입사생을 오는 15일부터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대학생 83명과 청년(만 15~39세) 38명 등 총 121명이다.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에 위치한 경기도기숙사는 3인실 91개와 1인실 5개 등 총 96개 사생실을 갖추고 있으며 입사 정원은 278명이다. 구내식당과 세탁실, 헬스장, 다목적 스포츠 공간 등 생활 편의시설을 갖췄고, 수원역과 가까워 통학 여건도 우수하다.

▲경기도기숙사 전경 ⓒ경기도

지원 대상은 공고일인 이달 22일 기준으로 1년 이상 계속해 경기도에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경기도 거주 이력이 합산 10년 이상인 대학생과 청년이다.

입사 신청은 내년 1월 15일부터 경기도기숙사 누리집(ggdorm.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2월 28일부터 입주할 수 있으며, 연장 신청 시 최대 22개월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대학생은 학자금 지원구간에 따른 소득 평가와 가산점을 반영해 선발하고, 청년은 소득 평가와 독립계획서, 면접 심사를 종합해 선발한다. 학자금 지원구간 통지서는 발급까지 약 8주가 소요돼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

입사비는 3인실 2인 구역 월 20만 원, 3인실 1인 구역 월 22만 원, 1인실 월 25만 원이다. 조식과 석식이 제공되며, 세탁실과 헬스장, 다목적 스포츠 시설은 추가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경기도기숙사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과 문화·예술 체험, 동아리 활동, 축제 행사 등 입사생의 자립과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김선화 도 청년기회과장은 “경기도기숙사는 대학생과 청년이 저렴한 비용으로 안정적인 주거환경에서 학업과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청년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모집 일정과 제출 서류는 경기도기숙사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경기도기숙사(031-217-767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