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2026년 기존주택 전세임대 지원사업'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존주택 전세임대 지원사업은 입주 대상자가 국민주택규모(전용면적 85㎡) 이하의 단독·다가구·다세대 주택을 직접 찾으면, 경기주택도시공사가 해당 주택을 임차해 입주자에게 재임대하는 공공임대주택 사업이다. 입주자는 시중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다.
이번 모집은 도내 31개 시군 전역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공급 규모는 총 3000 호다.
신청 대상은 도내 31개 시군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주거지원 시급가구, 저소득 장애인, 만 65세 이상 고령자(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등이 해당된다.
입주 신청은 내년 1월 12일부터 23일까지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입주자 선정 결과는 관련 절차를 거쳐 4월 중 확정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주택도시공사 누리집(gh.or.kr)이나 전세임대 콜센터(1588-8056)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태수 도 주택정책과장은 “기존주택 전세임대 지원사업은 주거취약계층이 익숙한 지역에서 주거비 부담을 덜고 장기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이 사업을 통해 2005년부터 올해 현재까지 총 3만 3591호를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주거취약계층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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