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 D-100 점등식 개최

2026년 4월 3일부터 4일간 안동․예천에서 사상 첫 공동 개최

도민체전 사상 처음으로 안동시·예천군 일원에서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100일 앞으로 다가오자 D-100 점등식 행사를 지난 24일 안동시청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민체전 조직위원인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해 안동체육회장, 안동교육지원청 교육장, 안동소방서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점등식은 안동시청 로비에서 열린 오프닝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탈놀이단이 도민체육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체육진흥과장이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준비 상황을 보고하고, 그간의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시청 전정으로 이동해 대회 D-100일을 알리는 전광판 점등식을 진행하며 도민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도청 이전 1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에 경북 최초로 안동과 예천이 공동 개최하는 대회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도민체육대회를 최고의 스포츠 축제로 만들어 참가 선수와 관람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 최초의 공동 개최로 열리는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2026년 4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안동·예천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어 '제28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는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안동시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안동시는 지난 24일, 100일 앞으로 다가온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D-100 점등식 행사를 안동시청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 안동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