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 대학생과 청년을 대상으로 열린 지역사회 문제해결 아이디어 공모전 ‘데모데이’에 참가한 상명대학교 7개팀 20명 전원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26일 상명대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가 주최했으며, 충남지역의 다양한 사회문제를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팀들은 지난 9월부터 3개월 동안 개발과정을 거쳐 최종 심사를 통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우수상과 상금 300만 원은 ‘조화의 충남’팀이 차지했다.
이 팀은 신체 부위별 맞춤 운동 솔루션을 제공하고 목표 달성 시 리워드를 지급하는 ‘시니어 액티브 앱’을 제안했다.
혁신상(상금 150만 원)은 AR·VR 기반 가상 피팅 플랫폼으로 의류폐기물 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한 ‘아카이브’팀과 지역순환형 문구리필 시스템을 제안한 ‘RE-BUY’팀이 각각 수상했다.
임팩트상(상금 100만 원)에는 △대학가 상권 활성화 예약 앱 ‘A+테이블’ △소상공인과 대학생 재능을 연결한 ‘수부타이’ △외국인 노동자 정착을 돕는 다국어 플랫폼 ‘WHAT’SNEW’ △충남 중소기업 정보 투명화를 통한 청년 이탈 방지 방안을 제시한 ‘충남 오른팔’ 등 4개 팀이 선정됐다.
박현주 스마트정보통신공학과 교수는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문제에 대한 현실적인 해법을 도출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실무 중심 교육의 성과가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배윤주 경영공학과 교수는 “학생들이 기술과 경영 관점에서 지역 현안을 고민한 값진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사회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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