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변화의 약속이, 도민의 삶 속에 기쁨으로 꽃피워야 할 때입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2026년 신년사를 통해 도정의 방향을 ‘결실’과 ‘체감 변화’로 제시했다. 준비와 도전의 시간을 지나, 도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일상에서 변화를 느낄 수 있는 해로 만들겠다는 메시지다.
김 지사는 신년사에서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한 치 앞도 내다보기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도민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삶을 지켜냈다”며 “그 용기와 인내, 그리고 도정을 향한 믿음 덕분에 우리는 새로운 기회의 문 앞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과 10조 원을 넘어선 국가예산 확보, 2036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 미래산업 기반 마련 등을 언급하며 “하나하나가 전북의 한계를 넘어선 값진 도전이었고, 도민의 손으로 만들어낸 성과”라고 평가했다.
2026년 도정 운영의 중심은 도민 삶의 체감도다. 김 지사는 “이제 더 이상 준비의 해가 아니라 결실의 해가 돼야 한다”며 “아픈 가족을 돌보는 일이 혼자만의 몫이 되지 않도록 하고, 청년이 떠나지 않으며, 어르신이 홀로 외롭지 않도록 도정이 삶의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미래 전략과 관련해서는 전북을 대한민국의 다음 세대로 이끄는 지역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김 지사는 “피지컬AI, 새만금 메가샌드박스, RE100 기반 에너지 대전환을 통해 전북은 새로운 시대를 이끌 선도자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정 운영에 임하는 자세도 언급했다. 그는 “도정에는 더 유능한 도지사로, 도민 곁에는 더 겸손한 사람으로 늘 함께하겠다”며 “초심을 끝까지 지키며 도민의 행복을 가장 먼저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의 신년사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도정의 성과를 정리하는 동시에, 향후 과제를 분명히 드러낸 메시지로 읽힌다. 준비와 선언의 언어를 넘어, 정책의 성과가 도민의 일상에서 어떻게 체감될 수 있을지가 2026년 도정의 성패를 가를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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