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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전남도 농식품유통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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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전남도 농식품유통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도내 대표 농특산물 유통 혁신·고품질 쌀 성과 재확인

▲나주시가 전라남도 주관 '2025 농식품유통 업무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나주시

전남 나주시가 농특산물 유통체계 혁신과 농식품산업 경쟁력 강화에서 확실한 성과를 거두며 전남을 대표하는 농식품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굳혔다.

26일 시에 따르면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5년 전라남도 농식품유통 업무평가'에서 나주시는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도내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농특산물 유통 활성화, 농식품산업 육성, 쌀 판매 실적과 고품질 브랜드쌀 육성, 농산물 안전성 강화 등 4개 분야 14개 세부지표를 종합 반영해 진행됐다. 전국 단위 시상 실적과 각종 공모사업 선정 성과 역시 주요 평가 요소로 작용했다.

나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 지역먹거리지수 평가'에서 대상(S) 등급을 3년 연속 달성하는 등,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와 유통구조 개선을 일관되게 추진해 온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생산·유통·소비 전 단계에 걸친 정책 연계와 실행력이 성과로 직결됐다는 평가다.

판로 확대 성과도 뚜렷하다. 전라남도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에 관내 177개 농가·업체의 입점을 지원해 온라인 유통기반을 대폭 강화했고, 이를 통해 소비자 접근성과 시장 대응력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오프라인 중심이던 유통구조를 디지털로 확장한 변화가 실질적인 매출과 인지도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쌀 산업 분야에서는 나주쌀 65톤을 뉴질랜드 등 해외로 수출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 고품질 브랜드쌀 육성에 집중하는 한편, GAP 인증 농가 확대와 농산물 안전성 관리 강화를 통해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한 점도 주요 성과로 꼽혔다. 품질 차별화와 신뢰 확보가 동시에 이뤄졌다는 평가다.

나주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농식품 유통구조 개선과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제고를 더욱 가속화할 방침이다. 유통 혁신을 통해 농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시 관계자는 "2년 연속 최우수상은 현장에서 묵묵히 땀 흘린 농업인들과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나주 농특산물이 국내를 넘어 세계시장에서도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유통혁신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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