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경기도, '경기 극저신용대출' 상환기간 5년→10년 연장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경기도, '경기 극저신용대출' 상환기간 5년→10년 연장

내년 상반기부터 '2.0' 전환 사전·사후 통합 관리 강화

경기도는 금융취약계층의 최후 안전망 역할을 해온 ‘경기 극저신용대출’을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2.0’으로 전환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상환 기간을 기존 5년에서 최장 10년으로 늘려 상환 부담을 낮추고, 대출 전 상담과 금융·고용·복지 연계를 통한 사전·사후 통합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경기도청 ⓒ경기도

경기 극저신용대출은 2020년 4월 첫 접수를 시작해 2022년까지 신용등급이 낮아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도민을 대상으로 최대 300만 원을 연 1% 저금리로 지원한 긴급 생활자금 대출 사업이다.

도는 해당 사업이 불법 사금융 피해 예방과 신용불량 전락 방지 등 금융 안전망 역할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2.0에서는 대출 조건도 변경된다. 기존 최대 300만 원을 5년 만기 상환하던 방식에서 최대 200만 원을 최장 10년 동안 상환하는 방식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사례자 관리도 한층 강화된다. 기존에는 대출 종료 후 사후 관리에 집중했으나, 2.0에서는 대출 전 상담을 의무화하고 대출 이후에도 금융·고용·복지 서비스를 연계해 종합적인 사후 관리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자립과 재기를 돕는다는 방침이다.

도는 관련 행정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부터 도민들이 경기 극저신용대출 2.0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