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만 경상북도의회 의장은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신년사를 통해 “260만 도민 여러분이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경북 전역에 희망과 행복의 기운이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북부권 대형 산불 피해를 도민들과 함께 극복하고,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안으로는 절박한 민생을 회복하고 밖으로는 경북의 저력과 자부심을 보여준 뜻깊은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새해에도 새로운 기회와 희망을 바탕으로 지역 현안 해결과 경북의 도약을 위해 힘차게 달려 나가겠다”며 “APEC 정상회의가 남긴 성공 경험과 외교적 네트워크를 토대로 경북이 글로벌 문화·관광과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또 새 정부의 국정 기조에 맞춰 경북의 정책 방향을 면밀히 분석·적용하고, 집행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지방의 역할 강화와 균형발전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지방의 역할을 강화해 지역 소멸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함으로써 균형발전을 이뤄 나가겠다”며 “각 지역의 현실에 맞는 경제·사회·문화·농업·안전·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의장은 “이 모든 변화의 원동력은 도민 여러분과의 소통과 성원”이라며 “경상북도의회는 조직 개편으로 확대된 홍보 기능을 활용해 의정 활동을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고, 도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충분히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는 “병오년 새해에도 도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며 “경상북도의회는 항상 도민 곁에서 힘이 되며, 오직 도민을 위해 헌신하는 의정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