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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여론조사서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군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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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여론조사서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군 ‘선두’

대전시장 가상대결서도 두 자릿수 격차…전직 시장의 경쟁력 재확인

▲ 리얼미터가 굿모닝충청의 의뢰로 실시한 대전 지역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전시장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가장 적합한 인물을 묻는 질문에 허태정 전 시장이 25%대 중반의 지지율을 차지했다. ⓒ프레시안(문상윤)

굿모닝충청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전시장 선거와 관련한 민심의 윤곽이 드러났다.

이번 조사는 굿모닝충청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대전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9명을 대상으로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국내 통신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ARS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4%포인트, 응답률은 6.8%다.

이번 조사에서 허 전 시장은 민주당 후보 적합도 문항에서 25%대 중반의 지지를 기록하며 후보군 가운데 선두에 섰다.

장철민 국회의원과 장종태 국회의원도 각각 두 자릿수 지지율을 확보했지만 허 전 시장과는 일정한 격차가 나타났다.

차기 대전시장 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허태정 전 대전시장이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후보별 지지 분포를 보면 장철민 의원은 젊은 층과 일부 지역에서 비교적 고른 지지를 받았고 장종태 의원은 중·장년층과 특정 권역에서 존재감을 보였다. 다만 전체 평균에서는 허 전 시장의 지지율이 가장 높게 집계됐다.

본선 경쟁력을 가늠할 수 있는 가상 양자 대결에서도 허 전 시장은 이장우 현 대전시장을 상대로 오차범위 밖 우위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조사에서 장철민·장종태 의원 역시 이 시장과의 대결에서 우세 또는 접전을 보였지만 격차 면에서는 허 전 시장이 가장 크게 앞섰다.

이 같은 결과는 단순한 인물 선호를 넘어 현 시정에 대한 평가와도 맞물린 것으로 해석된다.

조사에서 이장우 시장의 시정 운영에 대한 부정 평가는 긍정 평가를 웃돌았고 유보층 역시 적지 않았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두 자릿수 격차로 앞서며 대전 정치 지형의 흐름도 함께 드러냈다.

다만 민주당 내부 후보 구도는 여전히 복수의 선택지가 공존하는 상황으로 향후 경선 국면에서 각 후보의 확장성과 메시지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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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윤

세종충청취재본부 문상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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