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연말연시 나눔 '확산'

지역 기업·단체 이웃사랑 성금 기탁 잇따라

경남 밀양시에서 연말을 맞아 지역 기업과 단체들의 이웃사랑 성금 기탁이 잇따르며 나눔의 온기가 확산되고 있다.

기부 릴레이를 통해 전달된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 안정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

밀양시는 29일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내 기업과 단체들의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밀양 초동특별농공단지입주기업체협의회에서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고 있는 모습. ⓒ밀양시

이번 성금 기탁에는 ㈜얼음땡·희윤요양병원·초동특별농공단지입주기업체협의회·㈜에이치에스 아쿠아피드가 참여했으며, 총 900만 원의 성금이 전달됐다.

얼음땡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1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했다. 희윤요양병원 역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으며 향후에도 정기적인 기부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초동특별농공단지입주기업체협의회와 ㈜에이치에스 아쿠아피드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각각 300만 원씩·총 6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연말연시 나눔 행렬에 동참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밀양나눔펀드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생계비와 의료비·주거환경 개선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실질적인 생활 지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밀양시는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나눔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