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이 겨울철 한파로 인한 수도계량기와 급수관로 동파 피해를 막기 위해 선제 대응에 나섰다.
군은 '겨울철 상수도시설 동파 예방 대책'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기온 급강하로 발생할 수 있는 상수도 시설 동파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동파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군은 겨울철 동안 △수도계량기 보온 조치 홍보 강화 △동파 우려 지역 및 노후 급수관로 사전 점검 △동파 발생 시 긴급 복구 체계 가동 △주민 대상 행동요령 안내 등 종합적인 예방 대책을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한파특보가 발효될 경우 즉시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해 동파 관련 신고 접수와 복구 조치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 상수도 동파는 사소한 부주의로도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며 "수도계량기 보온 유지, 장기간 외출 시 수돗물 약하게 틀어놓기 등 동파 예방 수칙을 꼭 실천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동파 예방 관련 문의 및 신고를 위해 상시 대응 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계량기 동파 문의 및 신고는 순창군 상하수도과로 하면 된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