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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맞이 차량 몰린다… 강릉→서울 최대 6시간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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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맞이 차량 몰린다… 강릉→서울 최대 6시간 정체

교통량 전년比 8.8% 증가…31일 오후 5~7시 최정체 예상

내년 1월 1일 해맞이 차량이 집중되면서 고속도로 상행선 소요 시간이 평소보다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12월 31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5일간을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소통 및 안전 관리에 나선다.

▲2026년 새해를 며칠 앞둔 28일 강원 강릉시 경포해변을 찾은 관광객들이 솟아오르는 해를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도로공사는 이번 연휴 기간 고속도로 일평균 교통량을 전년 대비 8.8% 증가한 484만 대로 예측했다.

최대 교통량은 12월 31일 549만 대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특히 영동선과 서울양양선 등 동해안 방면 노선에 이동 차량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1월 1일 기준 서울~강릉 구간 최대 소요 시간은 하행선 4시간 10분, 상행선 6시간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도공은 교통소통 강화를 위해 영덕요금소에 임시 하이패스 차로를 설치하고, 혼잡 노선의 차단 공사를 중지한다. 특히 불법 주정차로 인한 정체를 막기 위해 영동선 대관령IC~강릉JCT 등 주요 구간 갓길에 주정차 금지용 라바콘을 설치한다. 인파가 몰리는 휴게소 전망대에는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접근 금지선을 설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용객 편의를 위해 영동선 대관령·월정 졸음쉼터 등에 임시 화장실 33칸을 추가 설치하며, 휴게소 매장 인력을 평시 대비 50% 증원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장거리 운전에 대비해 출발 전 차량 점검을 실시하고 월동 장구를 구비해야 한다”며 “운전 중 피로 시 졸음쉼터를 적극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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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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