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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완주, 이제는 질적 도약”…유희태 군수, 수소·피지컬AI로 2026 청사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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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완주, 이제는 질적 도약”…유희태 군수, 수소·피지컬AI로 2026 청사진 제시

새해 첫날 현장서 군정 출발… 신년 기자간담회서 ‘유지경성’ 2026 비전 제시

▲ 완주 우석전망대에서 열린 2026년 해맞이 행사에서 유희태 완주군수와 간부 공무원들이 ‘유지경성’ 구호를 들고 새해 결의를 다지고 있다. ⓒ완주군


전북 완주군이 인구 10만 명 달성을 새로운 출발선으로 삼아 성장 전략의 무게중심을 ‘속도’에서 ‘질’로 옮긴다.

새해 첫날 현장에서 군정을 시작한 데 이어, 신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중장기 비전을 제시한 유희태 완주군수는 수소와 피지컬 AI를 핵심 축으로 산업·도시·삶의 질을 동시에 전환하는 2026년 청사진을 내놨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2일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완주는 이제 양적 성장의 단계를 넘어, 군민이 체감하는 질적 성장을 완성해야 할 시점”이라며 “10만 완주를 경제도시 1번지이자 글로벌 수소·피지컬 AI 중심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 유희태 완주군수가 2일 군청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2026년 군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완주군


앞서 유 군수는 새해 첫 공식 일정으로 용진로컬푸드직매장을 찾아 새벽 납품에 나선 농가들을 격려하며 현장 소통으로 2026년 군정을 시작했다.

그는 “행정의 출발점은 늘 현장”이라며 “농업인들이 자긍심을 갖고 안정적으로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일정은 완주우석전망대에서 열린 신년 해맞이 행사로 이어졌다. 유 군수는 올해의 사자성어로 ‘유지경성(有志竟成)’을 제시하며, 군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성과로 증명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신년 구상의 핵심은 수소와 피지컬 AI다. 완주군은 2026년을 ‘수소경제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수소산업 정책을 체계화하는 동시에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확산 전략과 홍보를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산업단지 5개소를 중심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상용모빌리티 특화단지를 조성해 수소상용차, 저장용기, 연료전지 산업을 집적화하고, 시험·인증·안전 인프라까지 갖춘 생산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KDI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에도 속도가 붙었다. 군은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통해 1단계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수소 관련 기업을 우선 유치해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피지컬 AI 분야 역시 대규모 실증사업이 예비타당성 면제를 확정받으며 선도 도시로서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서면 일원에 조성되는 피지컬 AI 실증단지에는 현대자동차와 전북대학교를 포함한 산학연 16개 기관이 참여해 협업지능 기반 피지컬 AI 플랫폼을 구축한다. 군은 이를 통해 모빌리티·제조·로봇 산업 전반으로 확장 가능한 기술 생태계를 완주에 뿌리내린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문화선도산업단지 조성사업도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군은 산업단지를 단순한 생산 공간이 아닌 ‘일터이자 문화공간’으로 전환해 청년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산업단지 모델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랜드마크 조성, 청년문화센터 건립, 노후 공장 리뉴얼, 문화콘텐츠 활성화 사업이 순차적으로 추진된다.

도시 전략 역시 산업 정책과 맞물린다. 삼례·봉동·용진 권역 연담화를 통해 도시 성장의 구심축을 형성하고, 신규 택지 개발과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 삼례역 고속열차 정차 추진과 물류·교통 인프라 확충은 기업 유치와 산업 활성화를 뒷받침할 핵심 카드로 꼽힌다.

삶의 질 분야에서는 탄소중립과 ESG 경영, 완주형 기본사회 모델을 확산하고, 체육·문화·복지 인프라를 확충해 군민 체감 행복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읍·면별 특성을 살린 균형발전 전략을 통해 농촌과 도심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도 마련한다.

유 군수는 “2026년은 완주가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 성장으로 전환하는 분기점”이라며 “군민 모두가 변화를 체감하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완주를 반드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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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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