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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어까지 싹쓸이' 배타적 경제수역서 무허가 조업…목포 해경, 불법 중국어선 2척 나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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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어까지 싹쓸이' 배타적 경제수역서 무허가 조업…목포 해경, 불법 중국어선 2척 나포

게릴라식 조업으로 아귀 등 잡어 600kg 포획…승선원 30명 압송 수사 예정

▲무허가 조업 중인 중국어선2026.01.05ⓒ목포해양경찰서 제공

배타적경제수역에서 무허가로 불법 조업을 한 중국어선 2척이 잇따라 해경에 나포됐다.

목포해양경찰서는 경제수역어업주권법상 무허가 어업활동 혐의로 중국어선 396톤급 A호 선장(50대) 등 승선원 15명과 200톤급 B호 선장 40대 등 승선원 15명 등 총 30명을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전남 신안군 가거도 남서방 약 92㎞ 떨어진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무허가 불법 조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나포 당시 이들 선박에는 각 300㎏씩 총 600㎏의 아귀 등 잡어가 확인됐다.

해경은 순찰 중 이들 어선을 4일 오후 7시20분과 30분에 발견해 단속에 나섰다. 그러나 두 어선 모두 불을 끄고 도주해 추적을 통해 각각 오후 10시와 11시40분에 나포했다.

이들은 조류의 흐름을 이용해 거대한 어망으로 조업하는 어구인 범장망을 투망했다가, 도망가는 '게릴라식'으로 불법 조업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경은 승선원 30명을 모두 목포해경 전용부두로 압송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할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그물코가 촘촘해 치어까지 싹쓸이하는 등 범장망 어업은 수산자원 고갈의 주범으로 지목돼 왔다"면서 "불법 조업 중국어선 단속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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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론

광주전남취재본부 박아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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