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와 일본 가나자와시가 유도를 매개로 20년 가까이 이어온 교류를 다시 잇는 신호탄을 쐈다.
전주시는 국제 자매도시인 일본 가나자와시 유도협회 선수단이 5일 전주시청을 방문해 우범기 전주시장을 접견하고 무라야마 다카시 가나자와 시장의 친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우범기 시장과 타이 토모아키 가나자와시 유도협회장은 20년 이상 이어져 온 두 도시 간 우호와 화합의 의미를 되새겼다.
가나자와시 유도협회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3박 4일간 일정으로 전주시 유도회와 합동훈련과 문화 체험 등 국제 스포츠 교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는 타이 토모아키 협회장을 비롯해 회장단과 지도자, 선수 등 유도인 20여 명이 참여해 유도를 매개로 두 도시 간 우호 증진과 청소년 교류 확대를 도모했다.
방문단은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전주시 유도회와 합동훈련을 실시하며 양국 지도자와 선수단 간 기술 교류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또 전주한옥마을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해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등 체육 교류와 함께 문화관광에 대한 상호 이해를 넓혔다.
전주시 유도회와 가나자와시 유도협회는 지난 2006년 자매결연 이후 상호 방문과 합동훈련, 친선 교류를 이어왔다.
이번 방문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교류가 재개된 것으로 시는 이를 계기로 두 도시 유도 단체 간 국제 스포츠 교류가 다시 정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범기 시장은 "지난 2006년부터 두 도시 사이에 이어져 온 유도를 통한 교류가 어느새 19년을 맞이했다"며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한일 두 도시 간 미래지향적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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