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의회에서 김행금 의장에 대한 불신임안이 또다시 표결에 이르지 못했다. <2025년 12월18일자 대전세종충청면>
시의회는 5일 285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불신임안을 상정했다.
그러나 국민의힘 소속 의원 전원이 퇴장하면서 의결정족수 미달로 표결이 무산됐다.
회의는 류제국 부의장 주재로 진행됐고, 더불어민주당 박종갑 원내대표의 제안설명 도중 퇴장이 발생했다.
천안시의회는 국민의힘 14명, 민주당 12명, 무소속 1명으로 구성돼 불신임안 처리를 위해서는 과반 찬성이 필요하다. 민주당 단독으로는 표결 성립이 어려운 구조다.
앞서 지난해 12월19일 열린 284회 정례회에서는 김 의장이 불신임안 상정 직전 정회를 선포한 뒤 국민의힘 의원들이 돌아오자 않아 불신임안이 무산된 바 있다.
민주당 의원들은 불신임 사유로 직권남용과 품위 손상, 의사 진행 미숙, 인사 논란 등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인사 절차 무시, 업무 배제 수행비서 급여 지급, 공용차량 사적 이용, 표결 결과오 발표와 토론권 제한 등을 문제 삼았다.
이날 본회의는 개회 직후 국민의힘 의원들의 퇴장으로 1시간 넘게 정회 끝에 산회됐다.
안건은 자동 계류돼 다음 임시회에서 다시 다뤄질 예정이다.
천안시의회는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최하위인 5등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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