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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감 출마' 오경미 "학생들에게 1000원 아침밥 제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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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감 출마' 오경미 "학생들에게 1000원 아침밥 제공하겠다"

광주·전남 행정통합엔 "장기적 찬성…교사 불안 잠재울 촘촘한 대안이 우선돼야"

"아이들의 아침을 여는 '1000원의 기적'으로, 광주 교육 복지의 새로운 표준을 세우겠습니다!"

광주시교육감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오경미 전 광주시교육청 교육국장이 7일 '1000원 아침밥상'을 1호 공약으로 내걸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공동 2위로 급부상한 그는 "이제 판세는 뒤집혔다"며 "본격적인 선두 탈환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7일 광주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오경미 전 시교육청 교육국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2026.01.07ⓒ프레시안(김보현)

오 전 국장는 이날 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 청소년 3명 중 1명은 아침을 거른다"며 "이제 학교가 아이들의 아침을 책임져야 한다. 이것이 제가 꿈꾸는 '책임 교육'의 시작"이라고 밝혔다.

그가 내놓은 '1000원 아침밥상, 1000개 가게' 공약은 학생이 1,000원만 내면 나머지는 교육청과 지자체 및 기업·동문회 등 후원자를 모집하고 매칭 펀드로 지원해 양질의 아침 식사를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주요 내용은 △가정 형편을 묻지 않고 초·중·고 희망 학생 모두에게 제공하는 보편적 복지 △광주·전남산 로컬푸드를 지역 내 1000개 가게를 통해 공급하는 지역 상생 모델 △기존 급식 인력 부담 없이 아침 급식 전담 인력을 신규 채용(시니어 일자리 연계)하는 현장 중심 운영 등이다.

오 전 국장는 "단순히 배를 채우는 선심성 정책이 아니다"라며 "튼튼한 체력 위에 쌓인 지식이 진짜 실력이다. '실력 광주'의 명성은 아이들의 아침밥을 챙기는 것부터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오 전 국장은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해당 조사에서 오 전 국장는 8%의 지지율로 이정선 현 교육감(22%)에 이어 공동 2위를 기록했다.

그는 "출마 선언 이후 지지율이 꺾이지 않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는 '아이들의 삶을 실제로 돌보는 진실한 교육감을 원한다'는 광주 시민의 준엄한 외침이다. 1위와의 격차는 곧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7일 광주시교육청에서 오경미 전 광주시교육청 교육국장이 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2026.01.07ⓒ프레시안(김보현)

최근 뜨거운 감자인 광주·전남 행정통합 문제에 대해서는 '장기적 찬성, 신중한 접근' 입장을 보였다.

그는 "행정통합은 필연적인 수순"이라면서도 "승진 가산점, 근무지 순환 문제 등으로 광주와 전남 선생님들의 유불리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고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장기적으로는 통합에 찬성하지만 선생님들의 불안한 마음을 잠재울 수 있도록 촘촘한 대안이 먼저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퇴직한 전남 교육장님 등 저를 돕고 있는 인적 자원이 풍부해 다른 후보들보다 유리하게 정책을 세울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오 전 국장은 6·3 지방선거에서 통합 교육감을 선출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당장 하든 나중에 하든 출마 의지가 있다"며 강한 완주 의사를 밝혔다.

한편 해당 여론조사는 뉴시스 광주전남본부, 무등일보, 광주MBC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무선전화면접 100%로 18세 이상 광주시민 8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다. 해당 조사에서 오 전 국장은 8%지지율을 획득해 이정선 현 교육감 22%의 뒤를 이어 공동 2위를 기록했다.(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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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광주전남취재본부 김보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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