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2026년을 AI 거점도시 도약과 K-컬처 수도 구축의 원년으로 삼고 100만 광역도시 대도약을 위한 시정 청사진을 제시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8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2026년 시정운영방향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세계를 향해, 미래를 위해 시민과 함께 대도약의 길을 굳건히 나아가겠습니다'를 비전으로 3개 분야 9개 전략을 제시했다.
3대 분야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세계로)' '미래 성장 동력 확충(미래로)' '시민 중심 시정 구현(시민 속으로)'이다.
시는 올해를 AI 거점도시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지역 특화산업의 인공지능 전환, AI 산업 전문인력 양성, 네트워크 구축으로 산업 체질을 혁신한다. 시민 대상 AI 맞춤 교육과 복지·안전·교통 등 생활 전반에 AI 기술을 도입해 AI 선도 도시 기반을 마련한다.
20만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외국인 대상 테마여행 코스와 프로그램 개발, 해외 관광시장 홍보를 강화한다. 야간관광 콘텐츠, 국가유산야행, 통합축제 페스타, 음식관광 창조타운 조성 등 관광자원도 확충한다.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간재선비문화수련원, 전주 부성 복원 등 역사문화 인프라를 확충하고 전주 고도 지정을 추진해 후백제 수도 전주의 역사문화 환경 보존 근거를 마련한다.
전통과 첨단기술을 융합한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과 독립영화의 집, K-film 제작 기반, AI 기반 VFX 후반 제작시설 구축 등 영화·영상 인프라 확충, 문화산업 진흥지구 지정을 통해 영화·영상산업 수도 기반을 마련한다. K-한지마을 조성과 3대 책 문화축제 등으로 K-콘텐츠 융복합 문화도시로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전주시는 전북특별자치도 등과 협력해 국제 스포츠 대회 유치와 하계올림픽 유치 절차를 준비하고 유치 전략 포럼과 범시민 지원위원회, 시민 서명운동으로 참여를 확대한다. 호남제일문 복합스포츠타운 조성도 추진한다.
미래 성장 동력 확충을 위해 종합경기장 MICE 복합단지 조성을 본격화하고 전시컨벤션센터,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 건립을 추진한다. BRT 구축, 과학로·쑥고개로 확장, 전주권 광역교통 사업 반영, 시내버스 지간선제와 심야버스 도입 등 교통 인프라도 개선한다.
청년 취·창업 지원, 청년 월세 상시 신청, 월 임대료 1만 원 매입임대주택 '청춘별채' 24채 추가 공급 등 청년 정착 환경을 강화한다. 출생축하금 100만 원 동일 지급과 남성 육아휴직 장려금, 출산 급여, 패밀리카, 난임부부 지원 등 출생 지원도 확대한다.
시민 중심 시정을 위해 민간투자와 기업 유치를 확대하고 전주사랑상품권 3000억 원 발행, 중소기업 육성 자금과 특례보증 확대, 근로자 복지와 농업 인프라 확충, 재난 대응 시스템 강화, 노인·장애인 복지와 공공의료 서비스 확대를 추진한다. 나눔과 연대 기반의 함께 전주 브랜드도 확산한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2026년 전주는 지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도시, 미래 세대가 희망을 품고 살아갈 수 있는 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고자 한다"며 "시민과 함께 전주를 세계 속의 주역이자 미래의 주역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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