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에서 34년을 근무하고 우주항공국장으로 퇴직한 행정베테랑입니다."
정대웅 전 사천 우주항공국장은 사천시장에 출마한다고 8일 밝혔다.
그러면서 "대도시와의 경쟁에서 우주항공청을 유치해 낸 저력과 뚝심을 가졌다"고 하면서 "농어업만하던 변방의 사천이 지금까지 걸어온 길과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명확히 알고 있다. 사천시를 모두가 부러워하는 잘사는 부자도시 글로벌 우주항공복합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 어려운 도전을 길에 나섰다. 잘 해내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정대웅 전 사천 우주항공국장과 일문일답이다.
- 사천시장에 출마하게된 계기는 무었입니까?
"향후 10년은 사천시 미래 100년의 명운이 걸린 중요한 시대이다. 우주항공청이 개청되고 가장 좋은 기회가 찾아왔는데도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 무기력한 도시로 전략하고 있다. 그간의 행정경험과 준비된 전략으로 사천시를 잘사는 부자도시, 역동적인 젊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출마하게 되었다."
- 사천시가 마주한 현안들은 어떤 것이 있으며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현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시는 우주항공산업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복합산업도시로 성장해야 한다. 우선은 우주항공분야 정부의 정책 방향을 기존 정부주도의 R&D 중심에서 벗어나 사천시의 성장과 직결된 민간산업 육성으로 전환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대기업 유치를 포함한 민간투자를 적극적으로 만들어내고 기업의 양적 질적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우선이 되어야 한다. 사천시는 글로벌 기업도시로 성장하는 전략이 해답이다."
- 현재 대한민국은 기초단체 뿐만 아니라 광역단체간 통합 논의도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사천도 진주와의 통합 문제가 계속해서 언급되는데 이에 대한 생각은 어떤가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광역권 경제통합을 이루는 메트로폴리스 형태로 도시가 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그건 광역단위의 통합을 의미하는 것이고 한국의 정치상황에서 기초지자체의 통합과는 별개다. 단순히 인구가 감속되고있어 행정적 통합을 해서 성공한 기초지자체는 없다. 특히 한국은 지방도시의 재정자립도가 20% 내외인 상황에서 섣부른 통합은 한 시군만큼의 정부재정이 이 지역에서 없어지는 결과를 초래한다. 지금의 사천시 예산규모와 통합되지 않은 고성·하동·남해의 예산규모를 비교해보면 잘 알수 있다. 진주시와 사천시는 행정통합이 아니라 서로가 가진 인프라와 자원이 다른만큼 경쟁과 협력을 통한 경제공동체로 가는 것이 훨씬더 현실적인 방법이다."
- 사천시는 위험과 기회의 분수령에 있습니다. 사천의 미래를 위해 시장이 해야 할 역할중 가장 중요한 역할은?
"위험과 기회가 공존한다는 말은 이 좋은 기회를 살리지 못한다는 뜻일 것이다. 우선은 전략산업을 집중육성해서 지금보다 훨씬 더 산업의 규모를 키워야 한다. 그것만이 인구를 증가시킬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이다. 그리고 도시의 공간적 구조를 재설계하여 주거와 상업, 산업지역을 새롭게 만들어 확대해야 한다. 글로벌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도시의 정주여건을 만드는 것이 지자체의 역할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기력하고 패배주의에 빠질 지경에 이른 사천시청 조직문화를 혁신적으로 개선하여 일하는 조직, 헌신과 성과가 인정되는 신명나고 성취감이 넘치는 조기문화로 시급히 바꾸겠다."
- 오랜세월 공직에 몸담아 오셨습니다. 본인의 경력이 사천시의 발전에 어떤 도움을 줄수 있다고 생각합니까?
"34년을 사천시에서 근무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일했고 오랜 세월 사천시장이 된다면 어떤 결정을 하고 어떻게 도시를 설계할지를 고민해왔다. 행정은 매우 복잡하고 전문성을 요하는 분야이다. 각 부서의 업무를 이해하지 못하면 리더가 행정철학을 세우고 한정된 자원을 선택과 집중하여 뚝심있게 추진하지 못한다. 가장 일을 많이 해야 할 사천시의 시대상을 봐서도 저의 행정 전문성과 능력 확실한 추진력은 사천시 발전에 필수적이다."
- 사천시의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어떻게 그려나가고 계십니까
"KAI부터 용현 국가산단에 이르는 산업밸트를 더 채워야 한다. 우주항공복합도시 중 산업과 행정지원 분야를 그곳에 채워넣고 사천읍과 정동면 일대는 상업과 배후주거지역으로 확대시킬 것이다. 삼천도 지역은 생명줄인 수산업을 키워서 배가 들어오는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 미래형 수산자원 확보에 더 투자하고 다른 도시로 빠지고 있는 어선들을 삼천포 항구에 들어오게 하기위한 인프라와 보조사업을 만들겠다. 그리고 해양관광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실안에서 삼천포신항에 이르는 해안선 라인(오션뷰 라인)을 관광도시에 맞게 민간투자가 이루어 지도록 도시계획을 재정비 하겠다. 서부권역은 미래 농어업을 전략산업으로 집중투자하고 휴향형 관광거점으로 키워 인구소멸에 대비하겠다."
- 마지막으로 시민들게 드리고 싶음 말씀은?
"지금 사천시는 일하는 지도자, 일을 잘하는 지도자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대이다. 축제 만들고 행사 만들어 악수만 하고 다니는 지도자를 선택해서는 안된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후보자를 면민히 검증해서 일 잘하는 지도자를 뽑아 사천시 도약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 일하는 시장으로 잘사는 부자도시 사천을 만들겠다. 모든일이 다 일어나는 역동적인 젊은 도시, 다이나믹 사천을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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