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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수사선상' 구복규 화순군수 출마여부에 군수 선거 셈법 '복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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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수사선상' 구복규 화순군수 출마여부에 군수 선거 셈법 '복잡'

불출마시 특정 후보 지지설 난무속 각 후보들 민주당 공천 심사 통과도 '변수'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윤리심판원이 구복규 화순군수의 재심 신청을 기각한 후 구 군수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구 군수는 불법으로 당원 모집을 했다는 혐의로 지난해 12월 5일 민주당으로부터 당원 자격정지 2년의 중징계를 받았다.

이에 구 군수는 연관성을 부인하며 재심을 신청했지만 윤리심판원은 받아들이지 않고 기각, 지난 5일 당 최고위원회에 보고됐다.

▲구복규 화순군수ⓒ화순군 제공

이로써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으로 나설 수 없게 된 구 군수가 민주당 텃밭인 화순에서 무소속으로 나설지 주목된다.

현재 화순군수 선거에는 구복규 현 군수를 비롯해 민주당 소속 임지락 전남도의원, 문행주 전 전남도의원, 윤영민 전 화순군의원, 맹환렬 화순발전포럼 대표, 조국혁신당 김회수 포프리대표의 출마가 예상된다.

구 군수는 현직 단체장 프리미엄을 앞세워 무소속 출마도 불사하겠다는 방침이나 각종 혐의로 수사와 재판을 앞두고 있어, 출마 자체가 여의치 않은 형국이다.

그는 현재 양회수 추모비 건립과 관련된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검찰에 송치된 상태이며 지석천 제방 불법 나무식재 수사 등에 관여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구 군수가 불출마할 경우에도 화순 정치권의 움직임도 복잡해 진다.

현재 지역 정가에서는 구 군수가 불출마할 경우 구 군수를 포함한 전·현직 군수세력이 '누구를 지지하기로 했다'는 등의 각종 설이 무성하다.

또한 '민주당 공천=당선'이라는 정치 구도속에서 모두들 당 경선에 뛰어들 예정이나, 강화된 민주당 후보자 공천 심사를 통과하기도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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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수 출마예정자. 왼쪽부터 김회수·맹환렬·문행주·윤영민·임지락ⓒ프레시안

민주당은 오는 6월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입후보자 공천 심사에서 도덕성 평가 기준으로 '6대 비리'를 제시하며 기준을 대폭 강화했다.

민주당 선출직 공직자 평가 편람에 따르면 개인 도덕성 기준으로 제시된 '6대 비리'는 ▲강력범 ▲성범죄 ▲가정폭력·아동학대 ▲부정부패·부동산투기 ▲파렴치 범죄·민생범죄 ▲직장 내 괴롭힘·갑질 등 그 내용을 이전보다 확대했다.

개인과 가족 윤리 배점도는 기존 50점에서 120점 으로 늘었다.

경찰수사가 진행 중인 지석천 제방 나무식재 연관설, 사생활 논란, 지위를 이용한 충돌 의혹 등으로 여러 후보가 약점을 갖고 있어, 최종 민주당 관문에서 누가 탈락될 지 알수 없는 형국이다.

한편 현재 화순군수 선거에는 구복규 현 군수를 비롯해 민주당 소속 임지락 전남도의원, 문행주 전 전남도의원, 윤영민 전 화순군의원, 맹환렬 화순발전포럼 대표, 조국혁신당 김회수 포프리대표가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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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영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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