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순회 의정보고회에 나선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여순사건 유가족·연구자 등 관계자 30여 명과 함께 전남 구례에 있는 '여순10·19항쟁구례위령탑'을 찾아 참배했다.
10일 용혜인 의원실에 따르면 이번 참배는 기본소득당 전남도당이 여순사건 희생자를 기리고 온전한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실현하려는 취지로 주최했다.
전날 열린 행사에는 이규종 10·19구례유족회 회장, 박소정 여순10·19범국민연대 대표, 문수현 구례 10·19연구회장, 최관호 국립순천대학교 10·19연구소장, 이형용 10·19여순사건위원회 1기 진상조사보고서작성기획단 유족 대표 등이 함께했다.
용혜인 의원은 "여순항쟁은 헌정사상 최초의 계엄령에 의해 발생한 참혹한 국가폭력으로, 여순항쟁의 정의를 바로세워야 불법계엄과 국가폭력이 반복되지 않을 수 있다"며 "여순사건위원회 정상화를 통한 제대로 된 진상규명과 배보상법 제정, 소멸시효 적용배제를 통한 온전한 명예회복이 이뤄지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용혜인 의원은 참배식 이후 구례예술문화회관에서 김순호 구례군수, 장길선 구례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계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보고회를 개최하고 과거사 진상규명 등 지난 1년간의 의정활동 성과를 보고했다.
의정보고회에 참석한 이규종 10·19구례유족회 회장은 "여순사건 진상규명에 앞장서주신 용혜인 의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의 노력에 힘입어 내실 있는 진상규명과 배보상법 입법이 신속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용혜인 의원의 전국순회 의정보고회 '국민과 함께 한 걸음 더'는 10일 여수·고흥, 11일 목포, 12일 해남·진도, 13일 광주 등 광주전남 전역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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