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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방식 다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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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방식 다각화

솎아베기·맞춤형 대응 강화

안동시가 급속히 확산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방제 방식을 다각화하며 대응에 나서고 있다.

시는 기존의 감염목 위주 단목 제거 방식에서 벗어나, 보다 효과적인 확산 억제를 위해 솎아베기, 수종전환, 예방주사 등 복합적인 방제 전략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안동시는 지난해 11월부터 풍산읍과 남후면 일원 205ha를 대상으로 솎아베기 방식의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추진해 최근 완료했다. 솎아베기 방식은 재선충병에 감염된 나무뿐 아니라 인접한 일부 건강목까지 함께 제거해 병해충 전파 가능성을 낮추는 방제 방법이다.

그동안 재선충병 피해가 장기화되면서 소나무림 숲가꾸기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고사목 제거와 솎아베기를 병행함으로써 산림 생육환경 개선은 물론 산불 예방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시는 또 올해 4월까지 피해 양상에 따른 구역별 맞춤 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피해가 심각한 지역에 대해서는 단계적으로 수종전환 방제사업을 검토·추진하고, 보존 가치가 높은 주요 소나무림에는 소나무재선충병 예방 나무주사 작업을 실시하는 등 방제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은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른 만큼 단일 방식이 아닌 다양한 방제 방법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단기적으로는 확산을 최대한 억제하고, 장기적으로는 병해충과 산불 등 각종 재해에 강한 산림 생태계로 회복할 수 있도록 방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안동시가 급속히 확산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방제 방식을 다각화하며 대응에 나서고 있다. 사진은 솎아베기 ⓒ 안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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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종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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