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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서 '민주 어게인'?…김경수 "정치 다시 한다면 경남, 역할 마다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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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서 '민주 어게인'?…김경수 "정치 다시 한다면 경남, 역할 마다 않겠다"

거취 즉답 피하면서도 "정책은 어느 정도 그렸고, 이제 현장에서 성공모델 만들어야"

더불어민주당 차기 대권주자 후보군이자 경남지사 후보로 꼽히는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이 6월 지방선거와 관련 "어떤 역할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출마 쪽으로 기운 듯한 모습을 보였다.

12일 KBC 광주방송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방송과의 신년특별대담에서 지방선거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이 나오자 "지금은 5극 3특,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집중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즉답을 피하면서도 "5극3특이 부울경 메가기티로부터 시작해서 여기까지 온 정책인데, 이제 정부 정책으로는 어느 정도 그림은 그렸고 지금부터는 현장에서 실제 성공 모델을 만드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엇다.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 "부울경 통합을 통한 권역 발전을 추진해 나갈 수 있는 여러 조건이 있다"며 "제가 해야할 역할이 있다면 어떤 역할이든 마다하지 않겠다"고 했다.

'어떤 역할이든'이라는 말이 선거 출마를 염두에 둔 것이냐는 재질문이 나오자 김 위원장은 "아직까지 제가 현직에 있다"고 재차 명확한 답은 피하면서도 "제가 정치를 다시 한다면 경남 말고 다른 데서 할 수 있겠나. 도민들께도 '경남을 끝까지 지키겠다'는 약속도 드렸다"고 했다.

전체적으로 그의 말을 놓고 보면 출마 쪽으로 기운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지난해 12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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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훈

프레시안 정치팀 기자입니다. 국제·외교안보분야를 거쳤습니다. 민주주의, 페미니즘, 평화만들기가 관심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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