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가 공연예술과 무형유산·도심 편의시설을 아우르는 문화인프라 확충에 나서며 체류형 문화도시로의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밀양아리나를 중심으로 단계적인 문화시설 구축을 추진해 문화·관광·체류가 선순환하는 도시 구조를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밀양시는 밀양아리나 일원을 중심으로 공연예술 인프라를 확충하는 한편 무형유산 전승 거점과 도심 편의시설을 연계 구축해 체류형 문화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부북면 밀양아리나 일원에는 밀양연극교육체험관과 청년연극인 쉼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총사업비 190억 원이 투입되는 밀양연극교육체험관은 올해 착공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154석 규모의 블랙박스 공연장과 전시·체험공간·교육실 등을 갖춘 복합 문화시설로 조성된다.
청년연극인 쉼터는 78억 원을 투입해 숙박형 체류공간 20실을 마련하고 청년 예술인들이 장기간 머물며 창작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밀양시는 창작과 교육·공연·체류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연극 생태계 구축을 추진한다.
무형유산 분야에서도 밀양시의 행보는 이어지고 있다. 삼문동 구 법원 부지에는 총사업비 320억 원 규모의 밀양무형유산 전수교육관이 건립 중으로 교육·전시·공연 기능을 갖춘 무형유산 전승의 핵심 거점으로 2027년 준공될 예정이다.
인근에는 전액 국비 457억 원이 투입되는 국립 무형유산원 밀양분원이 올해 착공을 목표로 추진돼 완공 시 영남권 무형유산 행정·연구·교육의 중심 역할을 맡게 된다.
이와 함께 밀양시는 도심 문화시설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기반시설 확충에도 나선다. 향교 일원에는 총 44억 원을 투입해 8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문화시설 접근성을 높이고 주차난을 해소해 시민과 방문객의 편의를 개선할 계획이다.
밀양시는 이처럼 밀양아리나를 중심으로 공연예술과 무형유산·도심 인프라를 연계해 문화·관광·체류가 어우러지는 문화거점 도시 조성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