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북자치도당이 15일 올해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기초의원 선거구에 대한 3인 이상 선출 '중대선거구 확대' 의견에 적극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 도당은 이날 "전북은 지난 35년간 특정 정당의 일당 독주 구조가 고착화되어 왔다"며 "이로 인해 견제와 균형이 실종된 정치 환경이 지속돼 왔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러한 구조를 바로잡을 필요성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며 중대선거구제 확대는 지방자치의 취지에 부합하는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국민의힘 전북도당은 "3인·4인 선거구 확대를 통해 다양한 정당 소속 후보들이 선출직에 진출할 수 있는 구조는 전북 정치의 다양성을 회복하고 정책 경쟁을 활성화하는 데 있어 전북 발전에 분명한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선거구 쪼개기는 지방자치 제도 본래의 취지와 어긋난다"고 강조했다.
도당은 "이는 특정 정당이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밥그릇을 지키려는 정치적 계산'에 불과하다"며 "결과적으로 민주당 1당 독주체제에 힘을 실어주는 행위일 뿐"이라고 비난했다.
국민의힘 전북도당은 "조국혁신당의 중대선거구 확대라는 제도 개혁의 방향성에 대해서는 분명히 공감한다"며 "전북 정치의 건강한 경쟁 구조를 만들기 위한 다당제 기반 확대에는 적극 찬성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 전북도당은 "전북은 더 이상 일당 독점 정치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견제와 균형, 선택의 폭이 넓어질 때 비로소 도민을 위한 정치, 전북 발전을 위한 정치가 가능해진다. 중대선거구 확대를 통한 정치 구조 개혁에 적극 나설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도당의 한 관계자는 "선거구획정 과정에서 제하 여러 정당의 목소리를 담아내자는 취지로 중대선거구를 획정하는 데 거대정당이 자신의 유불리에 따라 게리멘더링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런 부작용을 막기 위해 최소한 3~4인 선거구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