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새해 첫 타운홀미팅 장소로 울산을 선택하며 제조업 기반 지역에서 산업 대전환과 지방 주도 성장 구상을 직접 논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6일 이 대통령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26년 새해 첫 타운홀미팅을 "대한민국 산업의 심장, 울산에서 개최한다"고 밝히고 오는 23일 울산에서 지역 주민 200명을 대상으로 현장 소통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타운홀미팅은 시민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되며 대통령이 직접 지역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 대통령은 울산이 자동차·석유화학·조선 산업을 중심으로 지난 수십 년간 한국 제조업을 이끌어온 도시라는 점을 짚으며 이제는 산업 수도를 넘어 제조 인공지능(AI)과 그린 산업을 선도하는 전환의 거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올해를 '대전환을 통한 대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수도권 중심 성장 구조에서 벗어나 지방이 주도하는 산업 재편을 본격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울산은 기존 중화학 공업 중심 산업 구조를 바탕으로 AI, 수소, 친환경 에너지 산업을 접목한 신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는 지역으로 이번 타운홀미팅은 이러한 산업 전환 흐름을 국가 전략 차원에서 점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부는 이번 울산 방문을 시작으로 현장 중심의 타운홀미팅을 이어가며 지역 균형 발전과 산업 구조 개편 논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