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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고교에 '해양 교과서' 첫 도입…해양수련원 설립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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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고교에 '해양 교과서' 첫 도입…해양수련원 설립도 추진

지역 정체성 담은 교육과정 신설, 체험·진로 연계 해양교육 확대

부산이 '해양수도'라는 지역 정체성을 교육 현장에 본격 반영하는 해양특화 교육체계를 구축한다.

19일 부산교육청은 부산의 해양 역사와 산업, 생태환경을 담은 지역 맞춤형 교과서 '부산의 해양과 미래'를 개발해 올해부터 일부 고등학교에 보급하고 해양교육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과서는 부산항과 해양산업, 해양환경 보전 등 지역 특성을 교육과정에 녹여낸 것이 특징이다.

▲부산시 교육청 전경.ⓒ프레시안

시교육청은 교과서 도입과 함께 체험 중심 해양교육도 강화한다. 해양 전문가가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찾아가는 해양문화 아카데미'와 극지·해양 해설사 파견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교실 안에서 해양을 입체적으로 이해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학교 주도의 해양교육 모델도 새롭게 도입된다. 시교육청은 '해양생태교육 리더학교' 15곳을 지정해 각 학교가 자율적으로 해양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도록 하고 성과를 공유해 우수 사례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진로연계교육도 확대된다. '해양·생태 진로체험 프로그램'과 '주니어 해양서포터즈'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해양 관련 직업세계를 직접 경험하고 실천 중심의 해양교육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오랜 숙원 사업으로 꼽혀온 (가칭)부산해양수련원 설립도 병행 추진된다. 시교육청은 해양교육 거점공간을 마련해 학생 체험과 교원 연수를 체계화하고 부산형 해양교육의 중장기 기반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부산의 특화된 해양교육을 통해 바다의 가치를 이해하고 지키는 책임 있는 미래 해양인재를 키우겠다"며 “학교와 지역사회, 전문기관이 함께하는 부산형 해양교육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여욱

부산울산취재본부 윤여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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