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21대 국회의원(남양주을)을 지낸 김한정 前 의원은 20일, 정약용도서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GTX-B 적기 개통과 왕숙신도시 성공은 중앙정부의 전폭적 지원 없이는 불가능하다”면서, “이재명 정부와 호흡을 맞춰 예산을 끌어올 수 있는 ‘힘 있는 여당 시장’이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오는 6월 지방선거 남양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의원은 출마선언을 통해 지난 국민의힘 시정 3년 반을 ‘잃어버린 시간’으로 규정하고 시정 대전환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현 시정은 교통혁명 원년, 산업생태계 대전환 원년 등 매년 화려한 구호만 선포했으나 현실은 공허하다”라며 “구호와 현실 사이의 간극이 너무 크다”라고 지적했다.
우선 교통 문제와 관련해 “9호선 착공 지연, 수석대교 및 강변북로 지하화 난항 등 주요 사업이 답보 상태”라며 “임기 3년 반이 지나도록 ‘진행 중·협의 중’이라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라고 꼬집었다. 반면 “4호선·8호선 개통과 GTX 마석 연장, 9호선 유치 확정은 저 김한정을 비롯한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정부와 치열하게 협상해 예산을 확보하고 이뤄낸 성과”라고 강조했다.
더 나아가 교통망 확충은 기업 유치와 긴밀하게 연결돼 있는 사안이라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중앙정부와 긴밀하게 협의하고 남양주시의 민주당 소속 세 분 국회의원, 지역 경제인들과 힘을 모아 이재명 정부의 전략적 지원을 이끌어내겠다”며 여당 소속 지자체장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아울러 핵심 공약으로 ▲남양주 교통혁명 재시동(9호선 조기 착공, GTX-B 적기 개통) ▲진짜 기업 유치와 산업생태계 구축(이재명 정부 전략 지원 확보, 판교형 IT 생태계 조성) ▲재정 체질 개선(우량기업 유치로 세수 확대)을 내걸었다.
끝으로 김 전 의원은 “지난 8년 의정활동을 통해 ‘결과를 만드는 정치’를 증명해왔다”면서 “지금 남양주는 베드타운으로 남느냐, 자족도시로 도약하느냐의 중대 기로에 서 있는 만큼 그간 쌓은 경험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6월 지방선거 승리를 통해 시민과 함께 남양주 대전환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김한정 전 의원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 출신으로 김대중 대통령 청와대 제1부속실장을 거쳐 제20·21대 국회의원(남양주을)을 지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 더불어민주당 국제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미의회교류센터(KIPEC) 이사장과 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 객원연구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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