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강역 일대가 철도와 도시교통을 연결하는 핵심 거점으로 재편되고 있다.
지난 20일 울산시는 태화강역에서 '태화강역 2단계 교통체계 개선사업' 준공식을 열고 광역·고속철과 연계되는 도시교통기반을 공식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향후 도입 예정인 울산트램 1호선의 종착역이자 교통환승 거점이 될 태화강역의 수용능력을 선제적으로 확충하기 위해 추진됐다. 역 인근 산업로 일부 구간은 길이 220m, 폭 30m 규모의 일방통행 체계로 정비돼 차량 흐름과 보행 안전이 함께 개선됐다.
태화강역은 중앙선과 동해선이 교차하는 지점으로 청량리행 KTX-이음 증편과 함께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높아진 상태다. 강릉까지의 이동시간도 단축되면서 동해안 관광과 생활권 연계의 거점 역할이 강화되고 있다.
울산시는 오는 9월 동해선 광역전철의 북울산역 연장운행을 시작으로 2031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 사업도 병행 추진 중이다. KTX 울산역과 김해·창원을 잇는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역시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를 앞두고 있다.
이에 울산시는 이번 교통체계 개선을 계기로 태화강역을 중심으로 한 광역교통망을 단계적으로 확장해 도시 내 이동 편의성과 동남권 연계성을 함께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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