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익산시가 귀농·귀촌을 꿈꾸는 이들을 위해 제도 문턱을 확 낮추고 정착을 돕는 실질적인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익산시는 귀농귀촌인의 주거 안정과 영농 기반 마련을 돕기 위해 다음달 6일까지 '2026년 귀농·귀촌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지원사업은 △귀농 청년 맞춤형 아이디어 지원(4개소)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융자)사업 △귀농인 농가주택 수리비(2개소) △귀농인 농지·주택 임차비 지원(5개소) △귀농인 소득사업·생산기반(4개소)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7개소) 등 총 6개다.
지난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한 '귀농 청년 맞춤형 아이디어 지원'을 통해 4명의 청년 귀농인이 시설원예와 축산, 가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받았다.
수경재배시설과 비닐하우스 신축, 축사 환경개선, 청국장 가공장비 도입 등 실질적인 영농 기반을 마련했다.
익산시는 보다 많은 귀농귀촌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익산시 귀농·귀촌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해 신청 자격을 대폭 완화했다.
가장 큰 변화는 연령 제한 폐지와 전입 요건 완화다. 기존에는 65세 또는 70세까지로 연령 제한과 전입 3년 이내 조건이 있었지만 개정 이후에는 연령 제한 없이 전입 후 5년 이내까지 신청이 가능해졌다.
신청 주체도 기존에는 세대주만 신청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세대주를 포함한 세대원 중 1인이 신청할 수 있어 가구 상황에 맞는 유연한 지원이 가능해졌다.
익산시는 이번 제도 개선으로 귀농·귀촌 지원 대상을 확대해 귀농을 준비하면서도 자격 요건 때문에 망설였던 이들이 익산 정착을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사업 신청은 익산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익산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통해 귀농·귀촌 정책의 접근성을 높이고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익산시의 한 관계자는 "귀농을 꿈꾸는 분들이 보다 쉽게 도전할 수 있도록 자격 요건을 완화했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운영해 익산에서 새로운 삶을 안정적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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