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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행정통합, 늦을수록 손해"…부산·경남 '속도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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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행정통합, 늦을수록 손해"…부산·경남 '속도전' 예고

28일 공동 입장 발표 가닥, 정부 지원·주민 의사 반영 쟁점

부산시와 경상남도가 행정통합 추진과 관련해 이르면 오는 28일 공동 입장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와 경남도는 지난 22일 부산시청에서 실무협의체 2차 회의를 열고 행정통합 추진을 둘러싼 시·도 공동 입장문과 대정부 건의문 초안을 중심으로 세부 조율에 나섰다. 양 시·도는 행정통합 특별법 논의에 대비해 실무협의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부산 타운홀미팅 '부산의 마음을 듣다' 간담회에서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의 발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이번 회의에는 양 시·도의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실무진 10여명이 참석했다. 실무협의체는 특별법 제정 논의가 본격화될 때까지 운영되며 통합의 기본 방향과 재정·행정 권한 배분, 정부 지원 범위 등을 중심으로 의견을 정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행정통합 추진에 속도를 주문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부산을 방문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은 "통합은 늦어질수록 손해"라며 "정부의 파격적인 지원이 가능한 시점에 논의를 진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민투표 등 절차와 관련해서도 "지역주민의 의사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는 방식은 협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정부 기조 역시 재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신년 기자회견에서 지방 주도 성장과 광역협력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광역통합의 방향이 흔들려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부산·경남 행정통합 논의는 울산이 '조건부 참여' 의사를 밝히며 다시 동력을 얻고 있다. 다만 통합의 성패는 주민 공감대 형성과 정부 지원의 구체화 여부에 달려 있다는 지적도 함께 나온다.

윤여욱

부산울산취재본부 윤여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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