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에서 지역의 청년 대학생과 성인학습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지역혁신 프로젝트가 전국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성과공유 발표회'에서 확산 가능한 성공적 모델로 주목을 받았다.
우석대학교 RISE사업단은 21일 부산 벡스코에서 전국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2026 RISE 동계 성과 공유 포럼'에서 대학이 운영해 온 지역 프로젝트 성과를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황태규 우석대 미래융합대학 학장은 '전북특별자치도 직업평생교육 메카만들기 프로젝트'의 하나로 우석대학교의 성인친화형 학사체계를 발표했다.
황태규 학장은 우석대학교의 특화사례로 대학생지역정책 참여프로젝와 국내 최초 지역문제 해결형 비교과 과정 개설(이주민생활지원사), 성인학습자 소득증대 지원프로젝트 가동 등을 꼽았다.
지난 14년 동안 진행된 이 프로그램에는 학생들이 특정 지자체를 선정해 한 학기 동안 주제에 대한 조사와 기획, 연구, 사례모집, 발표까지 수행했다.
이 모든 과정에는 약 350명의 학생이 참여했고 그 동안 학생들은 100여차례의 수상과 누적 상금만도 약 3000만 원에 달했다고 소개했다.
이 프로젝트는 또 중국 길림성 장춘사범대학교에서 벤치마킹해 ‘중국판 청년, 지역의 미래를 말하다’라는 이름으로 2022년부터 공식적으로 시작되며 한국형 지역혁신 교육모델의 국제 확산이라는 새로운 이정표도 세우게 됐다.
대학은 이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학교 밖에서 참여 기관을 찾아 전북특별자치도 문화관광재단, 지역문화재단, 한국관광공사, 한국사회적기업학회, 한국종합경제연구원 등 다양한 중앙 및 지역 기관과 협력해 지역 정책 설계의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여기에 지난해부터 시작한 RISE 사업의 대표 선행모델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는 지역대학이 지역사회의 의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설계하며, 실행까지 이끌어내는 혁신 플랫폼으로 기능할 수 있음을 입증하는 사례로 꼽히고 있다.
우석대는 또 국내 최초로 지역문제 해결형 비교과 과정인 ‘이주민 생활지원사’ 양성과정을 개설하기도 했다. 2022년 전북도가 외국인 비자 발급권 10% 추천권을 정부에 제안한 이후, 대학·전문대·국제협력기관이 협력해 교육과정을 설계해 현재는 심화 과정까지 운영 중으로 향후 지자체·중앙정부와 공유 가능한 모델로 발전시키겠다는 것이 황 학장의 설명이다.
이밖에도 우석대학교는 성인학습자의 ‘소득 증대’에 초점을 둔 평생교육 3+1 체제를 구축해 지역에서 창의적인 일자리와 일거리 창출 방안을 소개했다.
황태규 학장은 "이제 청년은 단순히 정책의 수혜자가 아니라, 지역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책을 만들어내는 동반자이자 창조자가 되어야 한다"면서 "대학 역시 취업 중심 기관을 넘어 지역혁신의 플랫폼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북에서 시작한 이 프로그램이 전북RISE사업의 선도모델을 넘어 앞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K-청년정책 모델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과 단체화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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