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지역에서 하루 사이 주택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2명이 숨지고 다수의 주택이 불에 타는 피해가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5일 오전 10시 20분쯤 포항시 남구 장기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주택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인명 검색 과정에서 거주자1명(남/60대)을 발견했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다.
해당 화재로 목조 단독주택 1동(39㎡)이 전소되고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약 1천 7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는 오전 11시 47분쯤 완전히 진화됐다.
같은 날 오후 6시 1분에는 영천시 오미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아궁이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이번 불로 토담조 주택 2동과 차고 등이 피해를 입었으며, 이 중 주택 1동은 전소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고, 화재는 오후 8시 39분쯤 완진됐다. 정확한 재산 피해 규모는 조사 중이다.
이날 밤 11시 44분에는 경주시 양남면의 2층 단독주택 1층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출동했다. 전기적 요인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이 화재로 주택 절반가량과 가재도구가 소실돼 약 3천 7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화재는 26일 새벽 1시 46분쯤 진화됐다.
이어 26일 오전 6시 3분쯤 경주시 인왕동의 한 단독주택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불꽃과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인명 검색 과정에서 1명(여/80대)을 발견했으나 숨진 상태였다. 시멘트블록조 주택 1동이 전소됐으며, 화재는 오전 7시 39분 완전히 진압됐다.
소방당국은 “겨울철 난방기기와 전기 사용 증가로 주택 화재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화기 취급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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