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이 행정안전부의 자연재해 대응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으며 재난 대응 역량을 인정받았다.
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은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위험요인, 재난관리, 시설관리 등 3개 분야 33개 지표를 종합 평가해 A등급부터 E등급까지 산정하는 제도다. 이 가운데 A등급을 받은 지자체는 전체의 15% 미만이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군은 향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경우 국고 추가 지원 2% 가산 혜택을 받게 된다.
군은 평소 재난 대응 매뉴얼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자연재해 위험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현장 점검과 선제적인 시설물 관리를 이어왔다.
실제로 지난 여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을 당시 순창군에서는 인명 피해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군은 기상특보 발효 직후 상황실을 즉시 가동하고 위험 지역 주민에 대한 신속한 대피 조치를 시행했다. 이후 복구 단계에서도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대응을 이어가며 일상 회복에 집중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A등급 획득은 실제 재난 발생 시 군이 얼마나 실효성 있게 대응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재난관리 전 과정을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은 적극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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