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가 안전경영체계를 전면적으로 재정비하고, 2026년을 기점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창출에 조직의 역량을 집중한다.
농어촌공사는 26일 충북 청주에서 김인중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본사·지역본부·지사·사업단 부서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부서장 토론회를 개최하고, 안전경영 확립과 중장기 성과창출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공사의 핵심과제로 꼽히는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 조성'과 '국민체감 성과창출'을 구체적인 실행단계로 끌어올리기 위한 자리로, 단순한 점검을 넘어 실천 중심의 조직 전환을 목표로 마련됐다.
행사는 ▲안전관리 강화방안 공유 및 안전실천 결의대회 ▲올해 주요업무계획 공유와 종합토론 등 두 개의 축으로 진행됐다.
먼저 1부에서는 현장 안전관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핵심 방향이 제시됐다.
공사는 ▲안전관리체계 정비 ▲현장 작동성 강화 ▲교육 확대와 촘촘한 지원 ▲내실 있는 점검과 강력한 제재 등 4대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안전관리 전반을 재설계해 나가기로 했다. 이는 형식적인 안전관리에서 벗어나, 실제 현장에서 즉각 작동하는 안전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이어 김인중 사장이 직접 '안전 레드라인' 선언에 나서며 안전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분명히 했다. 부서장들은 안전실천 결의문을 함께 낭독하며, 작은 위험도 용납하지 않는 조직문화 정착과 중대재해 제로 달성을 향한 공동책임을 재확인했다.
'안전 레드라인'은 공사 안전수칙 5대 핵심항목을 기반으로 설정된 최소 안전기준으로, 이를 넘어설 경우 사고와 재해로 직결될 수 있음을 경고하는 절대적 기준선이다.
2부에서는 농어업과 공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뒷받침할 전략과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올해 업무계획과 중점추진과제(BP)를 공유하고, 'KRC-AX 추진전략'과 '디지털 기반 물관리체계 구축' 등 주요 전략의 실행방안을 놓고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농어민과 국민의 편의증진을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성과창출이 핵심 화두로 떠올랐다.
종합토론에서는 안전관리체계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기 위한 구체적 조건과 함께, 성과중심의 조직운영을 위한 실행 요건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농어촌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신규사업 아이디어 발굴 필요성에도 공감하며,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으로 연결하기 위한 실질적 방안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이제는 확고한 안전문화를 토대로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야 할 시점"이라며 "기존의 관행과 방식을 과감히 혁신해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고, 국민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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