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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 분향소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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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 분향소 설치

제주도의회 의사당 로비에 故 이해찬 前 국무총리를 추모하기 위한 분향소가 설치됐다.

▲ 故 이해찬 前 국무총리 분향소.ⓒ제주도

고인은 1983년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창립의 주역이자 초대 상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서울대 사회학과 재학 중 학생운동에 투신한 후 1974년 유신체제에서 전국민주청년학생총연맹(민청학련) 사건으로 1년 가까이 옥고를 치르며 가혹한 고문을 당했다.

1987년에는 민주쟁취국민운동본부 상임집행위원에 선출됐고, 6월 항쟁 당시 민주쟁취국민운동본부 상황실장을 맡아 경적 울리기 등의 행동 전략을 설계하며 대통령 직선제 개헌을 이끌어냈다.

이듬해인 1988년 국회의원 총선에 평민당 후보로 서울 관악에 출마해 당선된 뒤 제13대(1988)~제17대(2004) 총선까지 서울 관악구 을에서만 내리 5선에 성공했다. 이후 제19대(2012)~제20대(2016) 총선에서는 세종시로 지역구를 옮겨 연임되면서 총 7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2020년 민주당 대표 임기를 마친 뒤 정계에서 은퇴했으나, 지난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으로 임명돼 공적 활동을 재개했다.

하지만 최근 베트남 출장 중 갑작스러운 병세 악화로 응급치료를 받던 중 향년 73세로 별세했다.

고인은 제주와도 남다른 인연을 맺어왔다.

국무총리 재임 기간(2004년~2006년) 4·3중앙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4·3희생자 심의 및 결정, 평화공원 조성 등에 기여했고, 2001년에는 제주국제자유도시 정책기획단장을 역임하며 제주국제자유도시 기본계획 수립과 관련법 개정안 등을 마련한 바 있다.

제주도의회 의사당 로비에 마련된 분향소는 오는 1월 31일까지 운영된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이다.

현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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