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가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지역 제조 산업의 체질 개선을 위한 ‘AI 융합(AX)’ 생태계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는 오는 30일 오후 2시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에서 지역 내 7개 주요 지원기관이 참여하는 ‘2026년 AI융합 기업지원사업 종합설명회’를 열고 구체적인 로드맵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산업 현장의 AI 도입 수요가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참여 기관을 대폭 확대해 공동 주관하는 대규모 행사다. 대구시를 포함해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 대구테크노파크(TP),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등 7개 기관은 현재 추진 중인 약 100개의 지원 과제를 상세히 소개한다.
특히 제품 불량 탐지 시스템 구축, AI 기반 자율제조공정, 제조 결함 및 위험 상황 관리 등 실제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사례들이 비중 있게 다뤄질 예정이다.
기관별로는 ▲ICT 및 제조산업 기반 AI 과제(DIP) ▲스마트 제조혁신 지원(대구TP) ▲AX 기반 스타트업 육성(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AI 자율제조 및 로봇 표준모델 구축(대구기계부품연구원) 등이 중점적으로 발표된다. 아울러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과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은 각각 미래형 자동차 부품의 기술 평가와 AI 실증 지원 사업을 안내한다.
대구시는 올해를 ‘AX 거점 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제조 AX 생태계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질의응답과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맞춤형 해결책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정의관 미래혁신성장실장은 “AI 대전환 시대에 지역 기업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지원책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기술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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