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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KOICA 업무협약...해외봉사활동 학점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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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KOICA 업무협약...해외봉사활동 학점 인정

국제개발협력 인재 양성 나서

▲ 한동대·KOICA 업무협약 ⓒ 한동대학교 제공

한동대학교가 국제개발협력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새로운 교육 모델을 구축했다.

한동대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해외봉사활동 학점인정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해외 현장 봉사활동이 정규 교육과정 내에서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협약식은 한동대 현동홀 소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정윤길 KOICA 글로벌인재사업본부장과 최도성 한동대 총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한동대가 글로컬대학 사업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인 글로벌로테이션프로그램(GRP)과 KOICA의 World Friends Korea(WFK) 해외봉사단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데 있다. 이를 통해 학생 주도형 해외 현장 활동과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결합한 실질적인 국제개발협력 교육 모델을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한동대 재학생이 WFK 해외봉사단 프로그램을 통해 수행한 활동은 자유학기제 국내외 사회봉사 학점으로 인정되며, 재학 중 최대 12학점까지 취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휴학이나 추가 비용 부담 없이 재학 중 해외 개발협력 현장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최도성 총장은 “KOICA 해외봉사단과 한동대 글로벌로테이션프로그램은 현장 중심의 국제개발협력 인재 양성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갖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청년 이니셔티브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윤길 본부장은 “학점인정제 도입으로 학생들의 장기 해외봉사 참여 부담이 줄고, ODA 분야 실무 경험을 통해 진로를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넓어질 것”이라며 “한동대와의 협력은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양 기관은 앞으로 WFK 해외봉사활동 학점인정 제도의 수립과 운영, 해외봉사 참여 확대를 위한 홍보, 봉사 실적 관리 및 증빙 발급, 국제개발협력 인재 양성을 위한 추가 협력 방안 발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동대는 단순 봉사 활동을 넘어 전공 연계 및 문제 해결형 프로젝트로 확장 가능한 해외 현장 교육 프로그램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2월까지 학점 인정 교과목 운영 기준을 정비하고, 1학기부터 WFK 학점인정제 안내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김창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창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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