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2026년도 보통교부세로 2986억 원을 확보하며 시정 역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는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가장 많은 금액이다.
포천시에 따르면 이번에 확정된 보통교부세 규모는 전년도 2908억 원보다 78억 원 증가한 수치로, 안정적인 재정 운영과 지역 여건, 행정 수요 등이 교부세 산정 과정에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다.
포천시의 보통교부세는 최근 수년간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 왔다. 2021년 2181억 원에서 2026년 2986억 원으로 5년 사이 805억 원이 늘어나며 도내 상위권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행사·축제성 경비 절감, 보조금 관리 강화, 예산 집행 점검 등을 통해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여 왔다. 불요불급한 예산을 최소화하고, 확보한 재원이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분야에 투입될 수 있도록 관리 체계를 강화한 점이 자체 노력 요소로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또한, 보호·규제지역 면적, 댐 연접 읍면동 인구수, 도시공원 관리면적 등 보정수요 산정에 활용되는 통계 자료에 누락이나 제외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검증 작업을 진행했다. 군사시설 밀집 지역과 접경지역이라는 포천시의 특수성이 교부세 산정에 합리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 건의도 병행해 왔다. 특정 군사시설 소재 읍면을 낙후지역 범위에 포함하고, 인구 감소 지역에 대한 보정지수 가중 도입 등을 통해 교부세 산정의 형평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보통교부세 확보는 책임 있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 결과”라며 “확보한 재원을 바탕으로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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